2020.4.18.토
이제 신용카드를 웬만하면 쓰지 않기로 했다. 다음 달에 두 개를 정리하고 삼성 카드 하나만 남겨 두기로 했다.
이젠 체크 카드를 주로 쓸거다.

체크 카드를 따로 만들진 않았다. 원래 가지고 있었는데 한 번도 쓰지 않았던 농협 체크 카드가 지갑 안에 있었다. 왜 안썼냐고? 신용 카드 혜택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. 난 해외 여행을 즐겨 가기 때문에 PP카드를 쓸 일이 많아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, 년 2000만원을 쓰면 PP카드도 주는 씨티 카드를 썼다.
이젠 씨티 카드를 곧 정리하고, 잘라버릴거다.
체크 카드를 쓰니 돈이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더라. 신용카드가 한 달 빚을 내어 쓴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되었다. 체크 카드를 쓰니 지출을 확실히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. 작은 실천 큰 변화!
소비를 1/3로 줄이면서도 꼭 줄이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돈이다.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쓰는 돈은 아끼지 않을거다. 사랑하는 가족과 나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지인들을 위한 선물과 밥값 등은 아끼지 않을거다.
또 하나 건강을 위해서도 돈을 아끼지 않을거다. 건강이 제일 중요. 건강을 잃으면 돈을 모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? 병원비로 다 나가고 내 주변엔 아무도 없을거다.
이번 달 나는 근 10년? 간 최저 소비를 할 것 같다.








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순대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동네 산책을 했다. 코로나로 한 계절이 통째로 날아갔지만 난 그 풍파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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